10월 262004
 

  9월초에 제가 큰 잘못을 했습니다.  강제로 섹스를 했지요.  사이 별로 안 좋은 때였는데  그녀가 생일 너무 잘 챙겨줘서 제가 너무 감동먹어서 들 뜬 상태에서  자취방에 가서 한 침대에 누워 벌거벗고 뒹굴다가  삽입을 하려는데 콘돔이 없었고  간만이라 더 아팠고  불안했던 그녀는 거절했고  저는 그냥 했습니다.  …헤어졌습니다. 좋아하는 데 너무 큰 상처라고 놓아달라더군요. 저는 제가 그녀에 […]

10월 252004
 

오늘은 바쁜 날  내일은 좋은 날  구교시가 끝나면  늘가던 닭집에  혼자서 간다    먹지마. 냄새만 맡아  추억의 향기를, 그사람의 느낌을!  신난다. 재밌겠다.  ..먹으면 안 될까?

10월 242004
 

  책은 한번 읽어보자  정체감을 가진다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를 높이 평가한다 자신의 힘을 인식하고 수용한다 변화에 개방적이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식을 넓히려 한다 불확실성을 잘 견디어 낸다 자신의 독특한 상담 양식을 개발한다 내담자의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하지만, 비소유적으로 공감한다…… 활기가 있고, life-oriented된 선택을 한다 진실, 성실, 정직하다 유머 감각이 있다 실수를 기꺼이 수용한다 주로 현재에 산다 […]

10월 222004
 

당신이 행복해지려 한다니까 그게 어떤 이유라고 하던지 마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나를 잊게 되서일까. 좋은 사람이 생겨서일까. 떠올리다보면 서운해지려나 싶어 멈칫해보지만  이내 얼굴에 잔잔한 웃음이 흘러버리고 마네요…  아- 나는 용기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을 놓아버린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꼭 풋풋한 짝사랑하는 사람 마냥  그 옛날 첫사랑의 기억마냥, 마음이 깃털 같아요.  당신의 행복을 비난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용서하지 […]

10월 222004
 

  3:30  경준이 놈이 또 안 들어오는 바람에 과외 후 허기진 나는 준영이랑 치킨을 시켜먹고 쉴 새 없이 삶의 자세에 대해서 떠들어 대느라 두어시간이 흘러 버렸다. 조또 모르면서 말은 많은 건 돌아보면 우습지만 떠들 때는 진지하고 떳떳하고 보람도 있게 느껴지니까 좋다.   어제는 늦잠을 푹 자고 컵라면으로 허기 좀 때우다가 나경이 누나가 셤이 끝났다고 전화가 […]

10월 212004
 

  아는 만큼 썼다.  2,3,4,5,. 7교시…..눈이 너무 아팠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를 3패후 내리 4승으로 꺾었지만 시험 덕분에 못 봤다. 보스턴은 원래 월드시리즈 우승을 여러 번 했던 명문 구단이었는데 홈런왕 베이브 루쓰를 양키스로 트레이드 시킨 뒤로는 근 90여년 째 우승을 못하고 있다, 특히 번번이 양키스에게 막혀서. 바로 이 “밤비노(루쓰의 별명) 의 저주” 가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