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주민과 100도씨. 최규석의 단행본을 연거푸 두 권이나 읽었다. 둘리 원작 20주년을 기념하며 2003 공룡둘리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쥬) 가 나온 뒤 벌써 7년여가 흘렀다. 당시 넷심(마치 民心처럼)의 큰 중심축이었던 딴지일보를 통해 이 작품이 소개되고 일파만파 ‘펌질’이 되던 때가 기억난다. 일요일마다 아기공룡둘리를 보며 자랐던 나도 소문을 듣고서 이 슬픈 오마쥬를 봤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주었던 […]
우리 출판계에서 공지영처럼 많이 파는 사람 찾기도 힘들다. 또 그만큼 많이 까인다. 지인 중 하나는 베스트셀러 작가 치곤 글을 너무 못 쓰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하지만 내가 문학에 영 젬병이라서 잘 모르겠다. 기억에 한국 문학작품들을 늘 열심히 읽던 김현동의 평을 듣고 싶다. (김현동이 보고 싶다.) 감상평이 아니라 그냥 문장력이나 문학성에 대한 촌평같은 게 궁금하달까. […]
별로 좋아하진 않는 공지영의 책 제목이지만 마음에 든다. 내가 자식이 있다면 나도 같은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테니까. 그렇지만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들에게도 그럴 수는 없다. 나를 갉아먹으며 꾹 참고 견디는 것은 좋은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 친구의 짧은 글에서, 한 사람에게 필요한 네트워크란 사실 그리 크지 않다는 구절을 본 […]
18년 전. 아홉살의 내가 10살을 맞이할 때.1년 후 11살이 될 때에도 초딩의 왕. 국민학교 6학년이 될 때에도 돌아보면 지금과 비교하여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새해 맞이인 셈이다. 물론 누군가는 2009년의 주요 뉴스를 자기 나름대로 골라볼 수도 있을테고, 연일 열리는 연말 시상식처럼 특정 부문의 순위를 매겨 보고는 새해의 전망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한 때는 나도 […]
Week 13. Which of the previous accounts of consciousness is the best and why? Hunjae Lee (VCC Lab) – 멀티태스킹을 하는 유기체 – 우리의 의식경험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외부 환경의 물리적 자극을 지각한 뒤에 생기는 의식경험과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어도 어느 순간 불현듯 떠오르는 마음 속의 생각, […]
Week 11. Does consciousness cause behavior? – ‘Emergence problem’ really matters, causality is not that big one – Hunjae Lee (VCC Lab) 의식이 행동의 원인인지, 아니면 단지 행동의 부산물인지 묻는 것은 매우 도발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논해져 온 주제에 (eg; James-Lange theory, 1884, Self-perception theory […]
8790653042.pptxOkay, Hello, I am the next presenter, as you know, Hunjae Lee. The article that I chose is “Texture density adaptation and the perceived numerosity and distribution of texture” by Frank Durgin, 1995 It looks weird because the former presenter Sungmin already mentioned this author, Durgin with his 2008 article. And I show you h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