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2008
 

SIMON BARON-COHEN, ALAN M. LESLIE, UTA FRITH (1985), Does the autistic child have a “theory of mind”?, Cognition, 21 (1985) 37–46

Abstract
We use a new model of metarepresentational development to predict a cognitive
deficit which could explain a crucial component of the social impairment in
childhood autism. One of the manifestations of a basic metarepresentational capacity
is a ‘theory of mind’. We have reason to believe that autistic children lack
such a ‘theory’. If this were so, then they would be unable to impute beliefs to
others and to predict their behaviour. This hypothesis was tested using Wimmer
and Perner’s puppet play paradigm. Normal children and those with Down’s
syndrome were used as controls for a group of autistic children. Even though
the mental age of the autistic children was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s, they
alone failed to impute beliefs to others. Thus the dysfunction we have postulated
and demonstrated is independent of mental retardation and specific to
autism.

Reaction paper 2. Baron-Cohen et al. (1985)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질문은, “자폐증 아동들이 pretend play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실험을 인형을 통해서가 아니라 실제 사람으로 해보면 어떨까” 였는데, 우연히 Leslie AM, Frith U (1988)을 보게 됐고, 이 연구를 통해 실제 사람으로도 이 실험이 재증명됐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째로 쉬운 질문은 Onishi&Baillargeon 의 연구에서 violation-of- expectation method 로는 15개월 아동도 성공했는데, 그렇게 하면 자폐아동도 성공하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논문을 읽으면서 가장 괴로웠던 점은 자폐증과 다운증후군에 대한 사전지식의 부족함이었다. 직접 조사해 본 결과, 두 증상 모두 정신지체를 수반하는데,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자폐증의 경우에는 사회적 관계 형성이 안 되고, 타인의 반응에 상관없이 혼자 행동하고 자기자극에 만족감을 얻는 반면에 다운증후군 아이들은 누구나 잘 따르며 어울리기를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이 실험에서 Baron-Cohen등은 Naming, Reality, Memory Question에는 모두가 성공했지만 자폐아동의 비언어정신연령이나 언어정신연령 모두가 다운증후군 아동보다 높았음에도, False-belief task에 실패했다는 것을 근거로 task가 언어적이거나 인지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방어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혹시 질문하고 있는 실험자와 관계맺기에 실패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혹은 자폐증 아동의 경우 한 번에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더 적은 것이 아닐까? 물체에 대한 단순한 질문과 달리 인형의 행동에 대한 질문은 보다 복잡한 질문이다. 질문하는 사람과, Sally, Ann까지 고려하는데 한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관련되는 사람의 숫자가 좀더 적은 Appearance-reality task ? (M&M 속에 연필 들어있는 실험) 와 같은 것으로 실험한 결과도 궁금하다.

그리고 노파심이지만 샐리가 어디를 찾아볼까? 이외에 앤이 어디를 찾아볼까? 와 같은 질문, 앤이 다른 곳에 구슬을 숨긴 것을 샐리가 알까? (예/아니오) 와 같은 질문도 해봤으면 좋겠다. 그렇게하면 좀더 구체적으로 아동들이 상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왜냐하면 상황을 알면서도 자신을 Sally에 투영하여, 어떻게든 구슬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 대답을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실험의 Trial 1과 Trial 2, 그리고 experimenter’s pocket 부분이 명확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떤 절차로 실험이 됐다는 것인지 명확히 모르겠다. 실패하면 Trial 을 한번 더한 것이고 숨겨놓는 장소는 실험자의 호주머니로 하나 더 증가한 것?)

보다 궁금한 것은 자폐아동이 모두 실패한 것은 아니고, 성공한 4명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왜 성공했을까? 단지 자폐증의 정도가 달라서일 수 있지만, 그렇다면 자폐증의 진단은 어떻게 내려지는 것일까. 자폐증은 모두 선천적인 것인가? 자폐증의 증상은 적절한 보살핌과 교육에 의해 호전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커지는 이유는, theory of mind 의 원천에 대한 의문 때문이다. 여러 가지 실험방법의 변경을 통해 ToM을 갖고 있는 나이가 계속해서 줄어들어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ToM을 갖고 태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적절한 반응을 해가면서 ToM을 발전시켜가는 것인지 궁금하다. 만약에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것이라면 선천적으로 자폐증인 아이들도, 늦더라도 천천히 제한적으로 ToM을 가질 수 있도록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선천적으로 ToM 또는 ToM이 될 기본이 되는 어떤 것이 결여된 채로 태어나고, 우리가 그런 아이를 자폐증으로 진단한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은 15개월이든 그 이전이든 빨리 자폐증을 진단할 수 있는 ToM테스트를 만들어서 일찍부터 아이와 부모를 돕는 것 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ToM이 최근의 뇌과학 연구들 (R. Saxe, 2003) 로 미루어 뇌의 특정 영역에 관계된 것이라면, 아이의 뇌에 언제 결정적인 발달의 문제가 생기는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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