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2004
 

 과외 가야 된다. 아 가기 싫어
 
 감기약을 먹었다.  챙겨먹다니 스스로 대견하다^^
 
 영인이랑 몸보신으로 닭고기를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럴수 없다는게 마음이 아프다.

—–
 아침에는 실수로 전화한건가?

 응.. 너무 걱정되서 했나봐.
 좀 괜찮아?

 멀쩡해

 다행이다.
—–

 바보…… 멀쩡하긴…  며칠을 고생하고, 학교도 못가고… 링겔도 맞았으면서…..

 내 몸부터 챙기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잘 알지만, 생각나는건 어찌할수없다…  영도형, 상이형, 진영이, 경윤이 등등이 고맙고 부럽다… 나는 해주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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