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32004
 

나도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난다고 생각한다. 둥글둥글한 단어 ‘삶’. ‘삶’을 포기하면 인생은 끝. 아닌가??

 도전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때가 있다지만, 그럴 때도 포기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 가슴깊은 상처, 후회로… 혹은 겁쟁이가 되어버린 나로…


 충분히 능력이 되면서도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는 것은 지나친 겸손이고, 그것 때문에 인생의 좋은 기회를 많이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도전하고 노력해서 채울 수 있다는 생각, 불만이 많고 고칠 점이 너무 많은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하나씩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나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결국 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을 하며 자신을
미워하는 경우는 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모습까지도 포함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없고,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삶이란 x 같아서 (지랄, 좆, 거시기…complicated)


 소중한 것을 포기해야만 할 때는 오기마련이며


 대가로 받은 상처는


 스스로를 사랑함으로 치유할 수 있다.




 ..상처 치유는 스스로를 속이는 과정이다. ‘운이없었어, 뭐 어때, 그럴수도 있지, 다음기회에’ 부터 ‘내가 아직 그런 능력이 없어, 안분지족…’ 등등..




  밑도 끝도 없이 나를 속이면 ‘나’는 없어지고 만다.


  상처투성이로 남아있어선 아무일도 못하니 나를 속여야만 한다.(속이는 건줄도 모르고 속여야 한다)




 아–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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