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읍..-_-; 그냥 잘려니 심심해서 또 하나 해본다.
멀두 나쁘면서 피곤하기 때문에 횡설수설하고 앞뒤가 맞지 않아도 봐줘라.
오늘은 월드 와이드 웹 (www) 상에 있는 수많은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서
내가 으뜸이라고 느끼는 ‘짜근 커뮤니티’ 에 대해서 소개한다.
0. 뭐 땜에 얘기하냐.
그다지 유식하지 못한 필자의 대갈 사정으로 말하야 본다면은 이렇다.
커뮤니티 사이트가 다 뭐냐.. 사람들이 오게 오게 모여서 친하게 노는 웹 사이트가
커뮤니티 사이트가 아니더냐..-_-; 펭귄마을도 하나의 커뮤니티인 것이돠..
컬쿨.쿡.;; 그런데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를 대부분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놈들
(인터넷 기업등등) 이 주로 만든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광고가 졸라 많이 나오고,, 서너명으로 모임 구성하고.., 위조 주민등록번호와
경품 잔치로 회원수 뿔리기에만 급급해서 , 제대로된 모임이라곤 몇개에 불과한
허접한 커뮤니티…–+++ 가 대부분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짜근 커뮤니티는 그들과 다르다는 점이다…
1. 어떻게 된 것이길래…어떻게 되가는데..
짜근 커뮤니티 (이제부터는 ‘짜근’) 의 출발에 핵심이 있다..
디자인이 매우 뛰어난 홈페이지를 운영하지만, 용량작구 속도느린 무료계정을
쓰고 있는 사람에게서 안타까움을 느낀 현 (주) 짜근 커뮤니티 대표는
자신의 PC를 서버로 하여 그 사람을 비롯한 훌륭한 홈페이지를 가지면셔
마땅한 계정의 부재로 애를 먹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끌어 모은다..–++
줄곧 불어난 이 각기 특기와 관심분야가 다른 웹상의 리더들을 한 곳에 모아놓으니
그 위력이 실로 대단했다.
특히 위쯔 디자인’ 이라는 사이트는 그곳에서 갈친 웹디잔으로 대부분의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는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여하튼 , 각기 다른 관심분야에 좋은 컨텐츠와 디자인의 홈페이지를 가진
사람들의 위력은 대단했다.
그렇게 해서 모인 약 70~80 명의 사람들은…정말인지 “짜근” 커뮤니티를 구성
하여 매우 두터운 친목과 정보 교류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시대의 이른바 리더들로 구성된 짜근은 .,
방문객 수가 100만 명에 이를때즈음 하여 ,
주식회사로 출범을 한다….독재자 (짜근의 대표를 독재자, 나머지 구성원을
세입자라고 한다) 의 말로는 “상업적으로 변하느냐” 에 대한 대답은 두고 보면
알것이라구 새천년의 모범적인 기업활동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2. 비(非) 짜근 구성원의 입장에서 느끼는 점.
;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느낌이다.
나는 짜근의 구성원 – 이른바 세입자 – 가 아니다.
그러나 짜근 매니아다. 이런 나는 짜근을 볼때마다…
간혹 노가다로 홈피 만들어서 들어가보기도 싶고..,
그들의 두터운 친목이 부럽기도 하다…
한마디로,, 비 짜근 구성원은 그 컨텐츠를 제외한..,
나머지 그들이 게시판에서 노는 모습등등을 보고서는 약간의 거부반응을
일으킬수 있다하는 점이다… (펭귄동에 낯선 사람이 와서 느끼는 것처럼)
3. 짜근에 대한 기대..
앞서 말한 느낌은 문제라기보다는 어쩌면 당연한 내용이겠다.
인터넷 방송 뭐 뭐뭐 이것저것 해대기 시작한 소수 정예의 짜근은
그만한 훌륭한 컨텐츠로 일반인에게 승부하고 또 그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사는 것이 잘 먹혀 들어갈것만 같다…
실제로 짜근 커뮤니티 메인 사이트만 현재 170만 방문 을 넘어섰는데..
짜근 세입자 각각이 가지고 있는 전문가적 웹 사이트 하나하나의
방문객을 합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방문객 숫자를 집계해낼수 있다..–++
얼마전 기업으로 나선 딴지 일보와 더불어..,
이 짜근 커뮤니티도 뭔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
4. 그래서 일단 나보고 어찌라는 거냐.!
뭣보다도 중요한 것을 빠칠뻔 했다…
그래서 어쩌자는 소리냐..–+++
그려.. zzagn.net 로 접속해보라…–;;
여러분의 첫 느낌이야 열분 맘대루 일 꺼시다..
내가 적은 것에 비해 실망일수도 있고.. 동감할수도 있는..
그러나 members 를 누르고 그 안에 들은 수십개의 홈피 하나하나를 방문해보라.
아마도 여러분은 즐겨찾기(북마크) 를 한번에 통째로 한것만 같은…
쿨럭…
쓰읍.. 볼만하다…;; 영화, 겜, 음악, 뉴스, 글, 컴터, 웹진, 씰데없는 솔이
정보, 뭐뭐뭐 할튼 디자인 안 좋은 싸이트는 아예 있두 않고..
뭐 좋다..–;ㅔ
숙제 할때 자료찾는거 빼곤 브라우저 실행후 뭐 해얄지 몰르는 사람들에게
특히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텁..끝이ㄷ 다..–;;;;
1999년~2001년 정도가 웹 상에서 개인 홈페이지 만드는 열풍이 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와 더불어 PC통신은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World Wide Web의 인기가 높아져만 갔고, ADSL등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였다.1.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다.90년대 말은 인터넷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관련 업종이 유망직종으로 꼽히던 때였다. 그 영향인지 개인이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서서히 붐…
헉.. 상당히 오래된 글이군요.
짜근 커뮤니티가 왕성하게 활동할 때의 글이네요^^;
저도 갑자기 짜근 커뮤니티 생각이나서 관련글들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네… 아주 오래전 글이라서 그런지 제가 다시 읽으면서도 부끄럽네요;; 아마도 PC통신에 올렸던 글 같아요… 트랙백하신 글도 잘 읽었습니다! 웹1세대로서… 감회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