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2000
 

– 해 –

    해가 뜨는우나.
    지리하나 짤븐 나절이나,
    해는 옥석을 공히 만질지니.
    그리하야 해는 지는우나.
    저무누나.

바늘의 삶

찔렸다

찌르기만 하는 나도.

아프다

사악한 나마저.

메마른 모래

늪.

휘젓어도 열이 오를 뿐인데.

세면 부수어지고

아니면

휘어질세라.

꿈을 꾸되

욕(慾)을 버려야,

정말인지

사는 것이 어려우면

팔면 되지 않을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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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의 삶 –

찌르기만 하는 나도

찔렸다.

사악한 나 마저

아프다.

휘젓어도 열이 오를 뿐인

메마른 모래.

늪.

세면 부러지고

아니면 휘어질세라.

꿈을 꿰어가자.

한 뜸씩만.

사는 것이 어려우면

팔면 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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