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2007
사람들이 계획에 맞추어 행동할 수록 우연은 더욱 효과적으로 그들과 맞닥뜨린다
–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논리적으로도 그 자체가 “참”인 명제라고 생각되어 적어둔다.
한마디로 “우연의 효과” 나아가서 “기적 같은 일”은, 도무지 우연이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자아의 이성에 의해 재단된, … 철저히 탐색, 연구, 인식된 세계에서만 존재할 수 있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우연을 기대하는 순간 우연은 우연이 아닌 것이 된다. 일말의 필연성조차 없는 상태에서는 우연이란 있을 리 없지 않은가. 모든 것이 우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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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소를 하다가 고1때 남겨둔 메모가 발견되어 옮겨둠.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음 =.=
오 고1때!
오 그럴싸한데 …
뭐야. 아무리 봐도 그냥 궤변인데ㅋㅋ
우연을 기대하는 순간 우연은 우연이 아닌 것이 된다.
> 왜 그래도 이 말은 그럴싸한데
^^ 고맙 오늘 중도에서 마주쳐서 반가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