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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 2002, 대구MBC 텔레콘서트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싫어한다고 하면 다들 욕하는)
  비틀즈...그 중 총맞아 죽은 존 레논.

  얼마전 친구의 소개로 존레논의 일생과 유명한 곡 몇 개를 듣게 됐다.
  (요즘 존레논 죽은 날 시즌이라서 말들이 많댄다)
  뭐. 한창 때 죽어야-_-; 멋진 예술가의 삶이란 말은 이제 지겹고,
  그들의 노래가 여전히 내게 전해지는 것에 조금은 감동한다.

  흔히들 하는 얘기가 "한국에서 락이 살지 못했다는 안타까움" 이다.
  그러게.
  음악도 생전 잘 듣지도 않아 쥐뿔도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정말 펑크까지는 바라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즐기는 락의 정신 같은 게
  대중 음악을 주름잡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다.
  프로의 아마추어리즘도 이해하자는 식의 얘긴 절대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다.
  싱어쏭라이터라는 말이 그렇게 특별하게 들린다는 게 아쉬운거지.
  심지어는 대단한 보컬, 대단한 세션들이 어줍잖은 싱어송라이터" 라는 말 때문에
  역차별을 당하고 인정을 못받는 현상까지 생기는 거 같다.

  재밌는건 언젠가 뉴스에서 읽었던건데,
  한국에서 락은 대중적 성공을 못 거뒀지만 알앤비,소울,힙합 같은 건
  우리 정서에 맞는 부분이 있어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잔잔한 포크락이 아닌 이상.. 전자음, 샤우팅, 헤드뱅잉...시끄럽고 정신사나운 건 안되고
  알앤비나 소울의 애절함, 한의 정서, 진지함 등은 매력적이란 얘기다.
  그럼 힙합은? 모르겠다..=.= 이건 또 우리 조상님들이 시조를 읊었단 얘기를 할라나?
  껄쩍찌근하지만, 그럭저럭 일리있는 설명이다.

  얼마전 대학가요제에서도 대세를 따라 소울 풍의 여자 보컬이 대상을 탔는데
  (개성이 없어.. 요즘은 다 그 보컬이 거기서 거긴거 같아서 상타지 말길 바랬는데)

  어쨌든 흐뭇하다. (귀가 구려 미처 음악장르를 가리지는 않지만)
  어렸을적부터 힙합을 좋아한 나로서는
  꼭 뒤늦게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는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은 공감하리라^^

  사실 누구나 그런 경험을 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스타일, 아니 그저 사소한 것이라도
  세상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다^^
  편한 츄리닝만 입고도 망설임없이 돌아다니던 나의 스타일-_-이 패션트렌드가 될 때의 어이없음
  (물론 성의없음과 성의있음의 간극은 형언할 수 없이 크다.-_-;;;;;;;;;;;;;;)
  철없는 고삐리때부터 침 튀기며 말했던=.= 스쿨룩의 짧은 플레어스커트가 유행하는 요즘...
  꼭 내가 얼리어댑터가 된 것처럼, 우연찮게 찾아온 일들이 내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
  꽤 오래전 T의 공연을 틀어놓고보니  이제 상큼한 느낌을 좀 가져보고 싶기도하다.


근데.. 여자 랩퍼가 왜이렇게 없지. 내가 들어본 수준이 낮아서 그런가. 몰라서 그런가.
외국.. 앨리엇아줌마, 릴킴.. 우리나란  T(미래), 예솔, 미애, 미료, 수정,  렉시..효인..?
"여자" 라는 성적 특성이 없는 세계인 것도 같다. 윤미래가 남녀가랄것없이  굉장한 랩퍼란 생각이 드니까..


2004/12/12 00:48 2004/12/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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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T & DynamicDuo, 2004mbc수요예술무대

----
this song is dedicate to all my people and
show me love you know i mean to know the
experience bad time right now remember
it comes two bright day


끝이 없는 인생의 긴긴다리
빛이 없는 삶속에 아주 천천히
따뜻하게 불어오는 삶의 향기가 날 채워주지
to my soul my body

---
가끔씩 현실은 졸리운 내 귓속에 재밌는 이야기로
위로 날 달래주네 때때로 내 귀를 깨물고 놀래키네

because when relality bites in reality i fight
계속 찾아 헤매던 나의
valentine but the more i try to find

난 지나쳐가는 사람들 속에
time after time 홀로 pantomime

같은 슬픈 외로운 미소로 날 속이고
이제 더 깊어진 눈빛에 눈물이 고이고
또 깊어만가는 이밤도 radio 에서 흘러나오는
그 노래 속으로 날 채우고 또 널 채우고


지친 나의 몸과 맘의 깊은곳에
머물러준 그대를 위해
i pray again for you


--
모든것이 너무 간단했던 그때
내겐그저 달콤했던 memory로 이제
날마다 날 끌고가는 꿈속으로 깊게
내 가슴속에 묻혀있는 추억으로 뛰어드네
엄마가 보고싶어 울던 그때를 생각하며 웃고


현실과 꿈에 차이는 뭘까 내게 묻고
마치 인생은 숨박꼭질처럼 꼭꼭숨고
3일후 비워질 내 방에 침대를 바라보며
주인 아저씨를 원망하며 라면으로
텅빈 마음을 채워가며 깊게 잠든 내 볼에 kiss해줄
그대를 기다리며 또 그대를 그리워하며


--
완벽한 동그라미에 선을 이어준
너의 첫마디에 사랑의 말과 검은 눈동자
혼자 밤길을 걷지 못하게하는 너의 걱정과
전화기를 들고 잠들어버린 수많은 밤들과
your sweet lullabi that made me cry도 이제


던져버린 너의 목걸이처럼 버려진 history
난 너의 soul flower 넌 나의 영원한 honey
내 맘속 깊이


지친 나의 몸과 맘의 깊은 곳에 머물러준
그대를 위해
i pray agaun for you


-------
일찍 깨어나 상쾌하게 통계공부를 해 볼까 하다
접때 우연찮게 한번 했던 짓을 또 한번 했다^^

공중파에도 자주 등장하는 무브먼트 크루 덕택에 "삶의 향기" 란 곡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게 원래 baby T (윤미래) 1집에 있었던 거 같다.
한창 말 안듣는 고삐리 시절, 시멘트 바닥에서 친구랑 한 쪽 귀꾸녕씩 나눠 들으면서 아씨발...정말 삶의 향기를 느꼈다.

그래 이 곡의 원곡을 향해 계속 캐보면..

'Set Adrift on Memory Bliss'    - Backstreet Boys, 1996

      'Set Adrift on Memory Bliss'  - PM Dawn, 1991

         마침내, Spandau Ballet 의 'True' 라는 원곡에 이르게 된다.


그래 BSB나 PM Dawn 이나 다들 유명하고 히트쳤다고 들었는데.
어째 노래가 갈수록 망가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So true funny how it seems
always in time, but never in line for dreams
Head over heels
when toe to toe
This is the sound of my soul,
this is the sound
I bought a ticket
to the world,
but now
I've come back again
Why do I find it hard to write the next line
Oh I want
the truth to be said

Huh huh huh hu-uh huh
I know this much is true
Huh huh huh hu-uh huh
I know this much is true

With a thrill in my head and a pill on my tongue
dissolve the nerves that have just begun
Listening to Marvin
(all night long)
This is the sound of my soul,
this is the sound

Always slipping from my hands,
sand's a time of its own
Take your seaside arms and write the next line
Oh I want the truth to be known

Huh huh huh hu-uh huh
I know this much is true
Huh huh huh hu-uh huh
I know this much is true

I bought a ticket to the world,
but now I've come back again
Why do I find it hard to write the next line
Oh I want the truth to be said

Huh huh huh hu-uh huh
I know this much is true
Huh huh huh hu-uh huh
I know this much is true
This much is true
I know, I know, I know this much i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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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 Spandau Ballet, 1983

누군가와 함께 할때는 빠져들지만,
이것이 내 영혼의 소리.
이것이 나의 소리.
나는 세상을 향해 가는 티켓을 샀지만 이제 다시 여기로 돌아오고 말았지.
나는 왜 다음 행을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 질까
아 나는 진실을 말하고 싶다.
아, 나는 진실을 말하고 싶다.


  ....... 이렇게 가사마저 울림이 있는 주옥같은 원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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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Adrift on Memory Bliss'    - Backstreet Boys, 1996


'Set Adrift on Memory Bliss'  - PM Dawn, 1991

가사보기


그래도  T의 원곡 (DD의 전신체 CBmass 와 함께), 삶의 향기 - T, 2001
2004/12/01 19:22 2004/12/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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